•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이미지분석"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웨이퍼마스터스, ‘남명증도가’ 이본의 근본적인 차이점 규명
남명증도가는 동일한 판본으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매우 유사한 고서가 네가지 전해지고 있다. 이 중 보물로 지정된 것은 삼성본(보물 제 758-1호)와 공인본((보물 제 758-2호)이다.  두 본의 보물지정 번호가 같고 일련번호가 다른 것은 문화재지정 당시 심사위원들이 인쇄에 사용된 종이의 질과 인쇄상태를 바탕으로 서지학자들의 견해를 수용하여 두 본이 같은 목판으로 인쇄된 것이라고 판정하였기 때문이다.  주류 서지학자들의 견해는 공인본이 삼성본의 후쇄본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나 일부에서는 공인본은 고려말 1239년에 금속활자로 인쇄된 것이라는 주장을 197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양쪽의 주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나 주류의 서지학자와 문화재청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목판으로 인쇄된 것으로 판정하여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도체생산설비 개발 및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웨이퍼마스터스의 유우식 박사와 김정곤 박사가 자체개발한 이미지분석 소프트웨어 픽맨(PicMan)을 활용하여 남명증도가 이본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하였다.    남명증도가의 여섯 가지 판본   그 첫 결과는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의 학술지인 ‘보존과학회지’ 2021년12월호에 게재하였다. 삼성본과 공인본의 사진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여 두 판본 간의 차이점을 조사하여 인쇄특징을 바탕으로 삼성본과 공인본은 서로 다른 판에서 인출된 것이며 인출시기도 공인본이 삼성본에 비해서 후쇄본이라는 이전 보고서의 내용도 수긍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공인본과 삼성본과 더불어 국가지정문화재에 신청 중인 대구본과 반야사본 ‘남명증도가’ 판본의 이미지를 면밀하게 비교한 추가적인 연구결과가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MDPI Heritage에 2022년 5월 27일 The World’s Oldest Book Printed by Movable Metal Type in Korea in 1239: The Song of Enlightenment(1239년 한국에서 인쇄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남명증도가)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으로 출판되었다. 네 가지 판본 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인쇄된 것이 공인본이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것임을 뒷받침하는 여러가지 근거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논문은 문화재분야의 복수의 저명한 해외 전문가들과 학술편집위원의 심사와 추천으로 출판에 이르게 되었다. 논문에서는 네 가지 판본의 인쇄순서를 공인본-반야사본-대구본-삼성본의 순서로 판정하게 된 근거자료와 더불어 공인본을 저본으로 여러 번 번각이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유우식 박사는 영문논문의 후속편으로 ”How was the World’s Oldest Metal-Type-Printed Book (The Song of Enlightenment, Korea, 1239) Misidentified for Nearly 50 Years?(어떻게 1239년에 고려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 50년간(목판본으로) 오인되었는가?)라는 논문을 MDPI Heritage에 제출하였고, 논문심사에서 네 명의 심사위원 전원 및 학술편집위원의 추천으로 게재가 확정되었다. 논문 투고로부터 3주만에 1차심사만으로 게재가 결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972년부터 시작된 서지학자들의 오랜 논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간행에 이르게 된 배경을 기록한 고려시대 실력자 최이의 지문 내용의 오류, 조사 시기별 조사 대상 판본, 조사 당시의 잠정적인 결론이 후대의 판정에 미친 영향에 관하여 심도 있는 고찰이 이루어졌다.  이전 출판된 논문에서 다루었던 네 가지 판본과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본과 2021년에 서울시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로도서관본을 포함한 총 여섯 가지의 판본 이미지를 함께 비교 분석하여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여 모든 심사위원과 학술편집위원의 공감과 동의를 얻었다.  논문은 온라인으로 출판되어 MDPI Heritage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영문 초록: https://www.mdpi.com/2571-9408/5/3/92 및 영문 논문의 PDF Version: https://www.mdpi.com/2571-9408/5/3/92/pdf)   2022년 7월 21일 MDPI Heritage지에 게재된 연구결과 내용
작성일 : 2022-07-26
웨이퍼마스터스, 이미지 분석으로 남명증도가 이본의 인쇄순서 및 시기 규명
미국 반도체생산설비 전문기업 웨이퍼마스터스의 유우식 박사와 김정곤 박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미지분석 소프트웨어 ‘픽맨(PicMan)’을 활용하여 남명증도가 이본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공인본과 삼성본의 차이 : 언덕안(岸)자의 모양 남명증도가는 여러 본이 전해지고 있으나 보물로 지정된 것은 삼성본(1984년 보물지정(보물 제 758-1호))와 공인본(2012년 보물지(보물 제 758-2호)) 뿐이다.  두 본의 보물지정 번호가 같고 일련번호가 다른 것은 문화재지정 당시 심사위원들이 두 본이 같은 목판으로 인쇄된 것이라고 판정하였기 때문이다.  인쇄에 사용된 종이의 질과 인쇄상태를 바탕으로 한 서지학자들의 견해는 공인본이 삼성본의 후쇄본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나 일부에서는 공인본은 고려말에 금속활자로 인쇄된 것이라는 주장이 수십년간 제기되어 왔다.  2020년 1월에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의 박상국 석좌 교수가 ‘세계최초 금속활자본의 탄생 남명천화상송증도가’라는 책을 출판하고 같은 해 6월에는 개정판으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남명증도가’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공인본의 전 소장자였던 고 박동섭의 1973년부터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약 50년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웨이퍼마스터스는 픽맨을 활용해 남명증도가 이본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규명했고, 그 결과는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의 학술지인 ‘보존과학회지’ 2021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공인본과 삼성본의 차이 : 언덕안(岸)자 모양의 이미지 비교(같은 판본이라면 글자가 다르게 인쇄될 수 없다.) 이 연구에서는 삼성본(물 제 758-1호)과 공인본(보물 제 758-2호)의 사진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여 두 판본 간의 차이점을 조사하여 인쇄특징을 바탕으로 인출시기의 전후관계 및 동일한 판본인지 전혀 다른 판본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면밀한 이미지 비교와 분석의 결과, 삼성본과 공인본은 서로 다른 판에서 인출된 것이며 인출시기도 공인본이 삼성본에 비해서 후쇄본이라는 이전 보고서의 내용도 수긍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한편, 공인본과 삼성본과 더불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신청 중인 대구본과 반야사본 남명증도가 판본의 이미지를 면밀하게 비교한 추가적인 연구결과가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Heritage에 2022년 5월 27일 온라인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논문의 제목은 ‘The World’s Oldest Book Printed by Movable Metal Type in Korea in 1239: The Song of Enlightenment(1239년 한국에서 인쇄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남명증도가)’로 네가지 판본 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인쇄된 것이 공인본이며 금속활자로 인쇄된 것임을 뒷받침하는 여러가지 근거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웨이퍼마스터스 유우식 박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공인본이 금속활자본임이 명확하게 밝혀지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면 우리나라는 또 하나의 세계기록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됨과 동시에 세계의 금속활자 인쇄의 시계를 직지보다 138년 앞당길 수 있게 되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종주국으로서 인쇄문화국의 자리를 확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미지 분석기법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활용하게 되면 한국의 서지학 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6-08
웨이퍼마스터스-문화재청, 광화문 해치상 원위치 찾기 연구결과 발표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웨이퍼마스터스가 문화재청과 함께 광화문 해치상의 원위치를 추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디지털 이미지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해치상의 원래 위치를 복원해본 결과, 서편에 있는 해치는 현재 광화문 광장에 있는 해치상 표시석보다 동북방향으로 약 1.5m 떨어진 곳에 있고, 동편 해치는 해치상 표시석의 서북방향으로 약 1m 떨어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상 해치 위치(현 위치와 함께 표시)   해치상은 본래 광화문의 월대(月臺) 앞 양쪽에 각각 세워져 있었으나 1920년대 일제의 조선총독부청사 건립 과정에서 광화문과 함께 철거되었다. 이후 광화문은 지금의 국립민속박물관 입구 쪽으로 옮겨졌고 해치상은 총독부 청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놓이게 되었다. 그러다가 1995년 총독부 청사가 철거되고, 광화문도 현재 위치에 복원되면서 해치상도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해치상의 원위치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자료의 한계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900년대 초반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 만이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실마리였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웨이퍼마스터스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해석사진 측량기법(Analytical Photogrammetry)을 활용한 디지털 이미지분석을 시도하였다. 과거의 유리건판 사진과 같은 구도로 현재의 광화문 일대를 사진 촬영하고, 북악산과 광화문 등 사진에 나타난 피사체의 좌표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측량한 다음 현재사진과 과거사진을 합성하고 사진 상의 위치좌표를 분석하여 해치상의 원래 위치를 추정하는 방법을 썼다. 오차율을 가늠해 보기 위해 발굴이라는 비교적 정확한 근거를 토대로 복원되어 있는 실제 광화문과 이번에 이미지 분석을 통해 측량한 광화문의 좌표를 비교한 결과, 약 2.5%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공동연구는 이미지 분석기법을 문화재 연구에 도입하여 그동안 밝히기 어려웠던 해치상의 원위치를 과학적 방법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비록 2.5% 정도의 오차율은 있지만 기술이 발전된다면 지금보다 더 정확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발굴에 앞서 기록물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문화재의 원위치 추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도 의미가 있다. 연구결과는 추후 광화문 월대와 해치상 복원 구상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16일과 17일까지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문화재 보존과학 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 누리집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0-10-15